[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을 출간한 정동섭 목사가 신간 홍보를 위해 이화영TV에 출연한 것이 확인됐다. 이화영TV를 운영 중인 이화영 목사는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씨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유튜버 중에 하나로 지난 2010년 소속 교단이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에서 이단성을 이유로 면직됐다.정동섭 목사(가족관계연구소장)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 8일 전인 지난달 7일 이화영TV에 출연했다. 정 목사는 를 소개하면서 “제가 책을 쓴 목적도 우리 시청자들이,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도, 제21대 국회의원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선거 결과도, 최근의 강원도 산불도 모두 문재인 정부 탓이라는 기독자유통일당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전광훈 씨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집회’에서는 여전히 현 정부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과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막말로 가득했다.기독자유통일당과 범투본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열린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불복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전광훈 씨가 구속이 되지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미래통합당 때리기에 나섰다. 싸울 줄 모르는 미래통합을 계속 지지하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을 두고 ‘비겁한 자들’, ‘배부른 개돼지’라는 험한 말까지 나왔다. 무엇보다 기독자유통일당을 중심으로 야권을 재정비해 대통령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거창한 목표까지 제시했다.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56일 동안 구속 수감됐던 전광훈 씨가 지난 20일 보석으로 석방되자 아니나 다를까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도 덩달아 기세가 올랐다. 지난 2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부활주일을 앞둔 지난 11일에도 어김없이 ‘문재인 탄핵 유튜브 애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범투본은 이번 4.15총선을 ‘체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첫 주자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연대사업국장 출신 이동호 소장(캠페인전략연구소)이 나섰다. 이 소장은 ‘주사파 출신이 청와대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4.15총선이 ‘인민민주주의’로 가는 갈림길에 있다고 규정했다.이 소장은 “저와 같이 일하던 주사파 동지들은 대한민국 곳곳으로 진출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자극적이고 근거없는 비방 문구가 포함된 특정 정당 지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경기도에서 목회하는 김 모 목사는 최근 ‘대한민국나라살리기 운동본부’ 이름으로 발송된 문자 메시지를 받고 평화나무에 제보했다. 김 목사가 제보한 문자 메시지에는 현 정부가 사회주의·공산주의로 가고 있으며 이를 막는 해결책은 기독자유통일당이라고 적혀 있다.김 목사는 “이 메시지를 목회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목회자는 정치꾼이 되는 게 아니라 정치가들에게 선한 영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사랑제일교회가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문재인 대통령 퇴진 집회’와 주일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문재인 퇴진 유튜브 범국민대회’는 기독자유통일당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이자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애란 원장(자유통일문화원)은 목숨을 걸고 주사파를 몰아낼 전사가 국회에 필요하다며 기독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 원장은 “저는 요즘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어쩌면 우리 기독자유통일당에 19번이라고 하는 너무너
[평화나무 지유석 기자] 미래통합당 이은재 의원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현재 구속 중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기독자유통일당(이하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의 입당으로 자유통일당은 원내 정당의 지위를 얻었다. 구속 기소된 전 씨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의원의 자유통일당 입당은 여러모로 어색하다. 이 의원이 미래통합당을 떠난 이유는 공천 컷오프다. 뒷맛이 개운치는 않지만, 소속 정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금배지'가 새로운 당을 찾아 나서는 건 우리 정치에선 흔한 일이다. 다만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한 이은재 의원에게 돌아갔다. 2번은 전광훈 씨의 오랜 멘토이자 제58대 법무부장관, 제27대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김승규 장로(할렐루야교회)다. 김 장로는 이번 총선에서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함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기독자유통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문재인 하야 집회’ 단골 연사와 반동성애ㆍ낙태죄 폐지 반대 활동가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전광훈 구속’이라는 악재에도 지난 13일 ‘21대 총선 정당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전 씨의 오랜 멘토로 알려진 김승규 전 국정원장과 자유통일당 창당에도 관여했던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해 총선 완주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우리공화당에서 갈라져 나온 친박신당(대표 홍문종 의원)과의 합당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치면서 몸집 불리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일부 교계 언론도 기독자유통일당 띄우기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 전광훈 씨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앞세워 자유통일당을 탄생시키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전 씨는 기독자유당은 원내 교섭단체 진출에 총력을 기울여도 부족할 판에 어쩌자고 또 다른 당을 창당한 것일까 궁금해지는 까닭이다. 한 손에 기독자유당, 다른 한 손에 자유통일당을 거머쥐고 4.15총선 원내 교섭단체 진출을 꿈꾸는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대해 보수진영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전 씨도 집회때마다 보수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호언장담하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속보입니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함정을 고의로 충돌 도발 인명 피해까지 났다고 이애란 TV에 보도가 떴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11월 3일 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이같은 메시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김재헌TV의 영상 인터넷 주소가 돌았다. 영상은 4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채널 관리자인 김재헌 세종벧엘교회 담임목사(메종드블루 대표·프라미스코리아 대표)는 와의 통화에서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이애란 박사가 북한에서 소식을 받았다며 (서해 교전 속보를) 올려놓아서, 나도 사람들에게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 시내는 정치·종교권의 대형 집회로 붐볐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자유한국당(황교안 대표) 주도의 ‘文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총괄대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총괄본부장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집회가, 시청역 앞에서는 전국17개광역시도 226개시군구 기독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국가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의 날’(운영위원장 임영문 목사)가, 그리고 우리공화당(조원진 대표)이 주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부에 의해 한국교회가 탄압받고 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상·하원 의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전 목사는 청와대 인근에 텐트를 치고 릴레이 금식기도도 시작했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총재 전광훈 목사)는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청교도영성훈련원이 후원으로 참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부흥집회를 방불케 했다. 전광훈 목사 지지자들은 발언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거나 큰 소리로 문재인 대통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시국선언문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물의를 일으킨 만큼 자중할 법도 한데,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전 목사는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공식 요구하는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에 공개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겠다며 강경 투쟁까지 예고한 상태다.전 목사는 한기총 내부와 교계 안팎에서 사퇴하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극우 진영의 절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