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한동훈 후보자는 채널A와 검언유착 의혹을 받았지만, 2020년 7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 수사팀장과 물리적 마찰을 유발하는가 하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유착 증거의 핵심이 될 수 있는 휴대전화 포렌식에 협조하지 않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18일 한 후보자를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보수 개신교가 반대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은 18일 자 조선일보 광고에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반대한다’는 광고를 게재했다.한국교회연합은 해당 광고에서 “문재인 정권은 국민 검찰의 창끝이 현 정권과 조국 등 자신들을 향하자 검찰의 힘을 빼려고 ‘검찰개혁’이란 이름으로 중요 범죄를 제외한 검찰 수사권 일체를 경찰로 이관하는 소위 ‘검찰개혁과’ 검찰 권력을 견제하는 ‘공수처법’을 밀어붙여 검찰에 대한 자신들의
검찰이 ‘채널A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면서,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8일 ‘검언유착 풀리지 않은 의혹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건 초기부터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할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민언련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취재를 시작한 뒤 두 달간 한동훈 검사장과 총 327번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확인하고도 내용확보는 하지 못했다”며 “검찰은 핵심 증거물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의 아이폰 휴대폰에 대해 22개월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강행 등으로 벌써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2일 공수처 고객안내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가재정법 위반 ▲대통령직 인수법 위반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국민 혈세 1조원이 소요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아무런 국민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직권남용, 국가재정법 위반, 대통령직 인수법 위반 혐
2022 기독교대선행동(이하, 대선행동)이 각 정당 후보들의 정책 총평 시간을 가졌다.대선행동은 17일 ‘정책 콘서트’를 열고 지난달 6일 각 정당 후보들에게 보낸 ▲생태 문명 정책 ▲평화 통일 정책 ▲경제 정의 정책 등 다섯 가지 정책 질의서와 그동안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선행동 상임위원장인 박득훈 목사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깨어있는 시민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 정책 콘서트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있는 시민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
2022. 2. 2 - 6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 모니터링 교회 수: 전국 187개 교회 / 171개 예배 유튜브 모니터링예배시간 선거개입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를 한 설교와 기도가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관련 법률 검토 후 선관위에 신고 조치 및 고발할 예정입니다.
국가 회개 대각성 성회 모니터링 보고서
■ 좌절된 '위드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종식보다는 공존에 무게를 싣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일부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시작했으나, 45일만에 막을 내렸다.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병실은 동났고 병원 문턱을 밟지 못하고 사망한 코로나19 환자도 발생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12월에도 민간 소비는 꺾였고, 경기회복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2021년은 막을 내려도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 2022년 새해를 맞게 됐다. 우리는
국민의힘이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조회를 '문재인 정권의 불법사찰'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정권 불법사찰 국민신고센터' 출범식을 열고 공수처의 통신조회를 사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수처의 불법사찰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반인권적, 반민주적 행태"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정부의 권력기관들이 국민 몰래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회의장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9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하면서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는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등 수사 무마 의혹을 받은 윤 후보와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을 공소시효 만료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부동산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육류업자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로 기소하면서도 윤 후보 등은 불기소 처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는 “공
권지연 : 하나님의 공유를 바로 세우는 시간 카이로스 시작하겠습니다. 함께하실 분들 소개합니다. 평화나무 이사장 김용민 피디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용민 : 네 안녕하세요.권지연 :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장이십니다. 김디모데 목사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디모데 : 네, 안녕하십니까. 김용민 : 지난주에 방송을 쉰 이유가 우리 권지연 센터장께서 세계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언론 중재위 결투를 오전 1라운드, 오후 2라운드 총 2라운드에 걸쳐서 싸움을 벌이느라고 도저히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 돼서 한 주 쉬었습니다.권지연
검찰과 언론개혁을 열망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울려 퍼졌다.‘검언개혁 촛불연대’는 1일 청계광장에서 ‘촛불항쟁5주년- 100만 촛불행동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 청산과 민주개혁 완성을 위해 다시 촛불을 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과 김민웅 교수, 우희종 교수,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9월 말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검찰과 언론개혁을 주창하며 촛불 운동을 전개해 왔다. 여기에는 개혁국민운동본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민족문제연구소,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사법부가 공수처의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주장하자, 참여연대는 “당시 검찰 최고 책임자가 할 말은 아니”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인신 구속을 엄격하게 제한하자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형사소송법 제198조 제1항)에 비추어 법원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겠으나, 형사사법의 원칙이 유독 고위
▶앵커예배시간 노골적 선거법 위반만 문제가 아닙니다. 황당한 가짜뉴스 유포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제1회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 활동 당시 적발된 가짜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모니터링 활동가들의 후기를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아울러 선거철 종교인이 갖춰야 할 소양은 무엇인지도 짚어봅니다.신비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선거철만 되면 망언이 방언처럼 터지는 한국교회. 예배당이 정치 무대로 오염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감시단이 출범했습니다.공명선거감시단은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에도 약 2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공익제보자 조성은 씨의 통화에서 ‘윤석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논란은 종식되지 않는 모습이다. 김웅 녹취록에 '윤석열' 이름 있었다 19일 MBC뉴스데스크와 PD수첩은 지난해 4월 3일 김웅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가 조성은 씨나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김웅 의원이 김성은 씨에게 범여권 정치인과 언론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보낸 뒤, 나눈 내용에 ‘윤석열’ 이름이 언급됐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이어지던 공방을 일축하게 됐다. 공개된 녹취파일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검찰총장 부인이라도 원칙대로 수사·소환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14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고 지적하며 “제 식구 감싸기에 의한 늑장 수사의 우려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전주로 10억원을 위탁한 사실이 있으면 수사할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이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전직 검찰총장 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외교통일·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시작으로 745개 대상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가 실시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함께 지난 총선에서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월 7일, 서울시와 경기도는 10월 20일 국정감사가 진행된다.대선을 몇 개월 앞두고 열리는 국정감사이고, 여권의
[평화나무 신비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수사 미진에 또다시 촛불 시민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뉴스버스의 보도로 윤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윤 전 검찰총장의 지시로 그의 아내와 장모 전담 정보수집 팀이 꾸려졌다는 게 밝혀졌지만, 언론과 정치권은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장동 사업을 엮어 의혹만 재생산하고 있다.이에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는 오는 25일 온라인 집회를 열어 ‘검찰 쿠데타 완전 척결을 위한 촛불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년간 우리 사회를 소용돌이치게 했던 정치 검찰의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을 땐, 메신저를 공격하라’거나, ‘달을 가리킬 땐 손가락을 보라’는 것은 정치권의 오래된 격언이다.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면, 언제나 어느 한쪽의 정치세력은 반드시, 이런 행위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낡고 비열한 전술이 성공하려면 중요한 전제조건이 있다. 사람들의 시선을 메시지에서 메신저로 돌릴 때, 달에 모인 시선을 손가락으로 돌릴 때, 바로 언론이 협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움직여야, 세상을 얻을 수 있고. 그 프레임에 협조하는 세력이 바로 언론이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김한메 대표)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한동훈 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권모 전 대검 대변인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김 대표는 6일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적보복을 위해 국가공권력 사사유화한 사상 최악의 정치검사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총장은 그 누구보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수호하고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등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