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종로구청 등이 일명 청와대 광야교회로 불리는 청와대 농성장 구조물 철거를 예고하면서 전광훈 씨(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와 종로구청 건설관리과는 17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중심지인 ‘청와대 광야교회’를 찾아 구조물이 설치된 도로와 보도의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범투본 시위 참가자들과 ‘순국결사대’는 공무원들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했다.한 중년 여성은 “나라 망하면 어떡할 건데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정규재 팬앤드마이크 대표가 14일 광화문에서 '유튜바 대통령' 안정권 씨가 주도하는 '문재인 탄핵 함성 축제' 무대에 올라 “오늘은 아주 젊음의 잔치”라며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에 힘을 보탰다. 정 대표는 "근 3년 동안 무대에 올라오기는 처음"이라며 "안정권 대표(GZSS TV), 김상진 대표(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감시단장)를 좋아한다. 이들의 이름을 세 번씩 외치자"고 했다.정 대표는 다시 한번 젊음의 자리를 강조하더니 청중을 향해 "나이가 너무 많은 사람이 있다고 기죽지 말라"고 독려하며 "이승만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여성 신학자 강호숙 박사(기독인문학연구원 연구위원)가 신성모독에 이어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은 전광훈 씨의 발언과 관련 “여성을 창조하신 하나님까지 무시하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 교수는 12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광훈 씨가) 세상의 정상적인 남자도 못하는 저속한 말을 하고 있다”며 “그런 사람의 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전 씨는 11월 1일 청와대 인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도를 넘는 발언들이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11월 초 집회에서는 여성 비하 발언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광훈 씨는 11월 1일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제일 상의해서는 안 될 사람이 마누라”라고 주장했다.전 씨는 이날 “마누라는 에덴 동산부터 사고를 쳐 선악과를 따 먹어서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나는 집사람하고 상의 안 한다. 집사람하고 상의하다 신세 거꾸로 처박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에게도 아내와 상의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전 씨는 이어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유튜브 채널 의 영상 ‘10월혁명 20일차-10월 22일 청와대앞 집회현장(저녁 예배)’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10월 22일 청와대 인근 집회를 담은 해당 영상에는 전광훈 씨가 한 “나는 하나님 보좌를 딱 붙잡고 살아.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라는 발언이 담겨 있었다.전 씨의 발언은 12월 초 유튜브 채널 에서 부분 편집해 올리면서 소셜 미디어에 파다하게 퍼졌다. 특히 “하나님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정통 기독교의 관점에서는 교리적 이단성을, 사회학적 측면에서는 종교를 가장하여 소수 집단이나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사이비 종교의 모습을 드러내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본 지면에서는 전광훈 씨와 (SBS), , (이상 JTBC), BBC 등에서 다뤄 대중에 충격을 준 신옥주 은혜로교회 목사와의 공통분모를 살핀다. 은혜로교회는 죄를 몰아내야 한다며 신옥주 씨가 직접 신도를 폭행하거나 신도들끼리 폭행하는 ‘타작 마당’으로 유명하다. 기존 기독교 불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이단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씨가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을 한 유뷰트 채널에서 편집해 올리면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전 씨는 10월 22일 청와대 인근 노숙 농성장에서 열리는 저녁 집회에서 한 손을 들어 허공을 움키며 "나는 하나님의 보좌를 딱 잡고 산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야.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전광훈 씨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집회가 주말마다 광화문 광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11월의 마지막 날(토요일)에도 집회는 어김없이 열렸다. 광화문 역사에 설치된 서명대에서는 중장년의 여성들이 서명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가족 이름도 쓰라고 종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집회 현장에는 여러 고등학교 동문회나 트루스 포럼, 해병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ROTC 등 군 출신들의 깃발과 사람들이 보였다. 같은 모자를 쓰거나 같은 복장을 한 노인들은 함께 모여 사진을 찍으며 동창들과 의기투합했다.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아합 왕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씨는 이사야(엘리야의 잘못)에 비유하며 문 대통령을 심판하자고 충동했다.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11월 30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전광훈 총괄대표, 이재오 총괄본부장) 집회에 손상대 전 뉴스타운 대표의 소개를 받아 마이크를 잡았다.김 전 시장은 자신을 "강도질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측근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선에 실패한 김 전 시장은 지난 11월 27일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경찰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를 이끄는 전광훈 씨가 11월 30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치권과 언론, 민주노총에 ‘조건부 경고’ 내지 ‘조건부 협박’ 발언을 했다.전 씨는 이날 ''국민 혁명은 9부 능선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정 선거한 것이 딱 걸렸다”면서 “몇 개 단체들에 경고 내지는 부탁의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전 씨는 가장 먼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이제는 모든 증거가 다 나왔다”며 “청와대에 들어가 문재인이를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 윤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체포하지 않는다면 박근혜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김유나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회장이 “필리버스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아동 보호 관련 법안 처리를 미뤄달라는 취지로 피해 아동 부모들에게 호소해 논란을 야기했다. 김유나 회장은 11월 16일 범투본 집회에서 “좌파들이 전태일에게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폈다”는 허위 주장을 한 바 있다.11월 30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전광훈 총괄대표, 이재오 총괄본부장) 집회에 주옥순 엄마방송 진행자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김유나 회장은 스스로 세종시에서 온 아들 셋 엄마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본 글에는 공연의 스포일러성 정보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뮤지컬 (10.05-12.01)는 체코 뮤지컬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13년 만에 재상연하는 작품이다. 대폭 각색된 에는 시간을 초월한 드라큘라(임태경 분. 이하 27일 공연)과 아드리아나(김금나 분)의 기다림과 근원적 그리움의 해소에서 드러난 예정론에 대한 해석, 저주에도 품어주는 사랑으로 인한 파멸의 저지와 구원 등 기독교적 은유를 찾아볼 수 있었다.그중 줄거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청와대 인근에서 전광훈 씨가 이끄는 시위대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가운데, 12일 농성장에는 기름통과 소형 차량 크기의 발전기가 도착했다. 시위대가 월동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종로소방서 관계자는 발전기 주변에 늘어선 기름통 관리에 대한 의 질의에 “기름이 200리터가 넘으면 관리 감독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위하는 단체가 많아 정확히 누가 유류를 다루는지 특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기름을 발전기용이 아닌 난로나 모닥불을 피우는 데 쓴다면 화재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8시간 반 정도 앞둔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지소미아 연기' 검색어 띄우기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효력을 발휘했다. 3시 38분 현재 '지소미아 연장해야'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섰다. 청와대는 8월 22일 결정한 대로 지소미아를 종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지소미아 종료 시한 마감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유권자 과반이 '지소미아 종료는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22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01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씨가 지난 6월 청와대 앞에 천막을 설치한 후 장외집회에 나선 지 150여 일이 훌쩍 지났다.최근 에는 전 씨의 막말 수위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청와대 인근 주민들의 제보가 들어왔다.는 8일 청와대 인근에 거주하는 기독인 부부 장 모 씨와 조 모 씨를 직접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소음 공해를 넘어선 괴성에 잠 못드는 밤 “온 동네가 쩌렁쩌렁 울린 소음은 자정을 넘어 새벽 시간에도 터져 나왔어요.”“괴성을 지르는 기도 소리가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속보입니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함정을 고의로 충돌 도발 인명 피해까지 났다고 이애란 TV에 보도가 떴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11월 3일 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이같은 메시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김재헌TV의 영상 인터넷 주소가 돌았다. 영상은 4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채널 관리자인 김재헌 세종벧엘교회 담임목사(메종드블루 대표·프라미스코리아 대표)는 와의 통화에서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이애란 박사가 북한에서 소식을 받았다며 (서해 교전 속보를) 올려놓아서, 나도 사람들에게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공관병 대상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인재 영입 1호로 추진했다가 보류하는 등 혼선을 빚는 가운데, 청년 인재로 영입한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가 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긴밀한 관계라는 것이 밝혀져 '세습 영입' 논란이 일고 있다.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백경훈 대표는 지난 8월 24일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집회’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집회에 연사로 섰다가 변상욱 YTN 앵커와 '수꼴 마이크 논란'을 빚었다. 이 일로 변상욱 앵커는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한 찬성 여론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지만 이를 저지하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SNS를 중심으로 포착되고 있다. 공수처란 대통령과 그 친인척을 포함한 공직자의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을 말한다. 공직자에는 국회의원, 헌법재판관, 국무총리, 판사 및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 국군 장성, 경무관 이상 경찰, 시장, 도지사, 교육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가정보원·감사원·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각 국가기관 3급 이상 또는 정무직 공무원 등 각 분야의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10월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와 기자회견에서 2018년 7월 공개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하여 추가 확보한 정황을 폭로했다. 향후 검찰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한창이던 2017년 2월, 국군기무사령부가 박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수령과 계엄령을 계획한 보고서이다. 2월 17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이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준비 검토를 지시했고, 조현
[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엔인권상을 수상한다는 가짜뉴스가 여전히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공동 수상자로 알려진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는 를 통해 "시상을 10월 18일 인도에서 한다는데, 호텔 정보나 초청장 등 안내가 아무것도 없었다"며 허탈해 했다. 앞서 는 지난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포되던 ‘박근혜 전 대통령, 유엔인권상 받는다?’ 를 단독으로 보도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취재 결과 공식적인 국제연합(UN)과 무관한,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대표